2025년 09월 18일(목)

"1조 이혼, 이뤄지나"... 저스틴 비버 여친 헤일리, 결혼반지 뺐다

헤일리 비버, 결혼 반지 없이 외출... 이혼설 재점화


모델 헤일리 비버가 결혼 반지를 착용하지 않은 채 외출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의 이혼설이 다시 불거졌다.


지난 21일(현지 시각) 외신 페이지 식스는 헤일리가 지난 목요일 뉴욕시에서 두 차례 외출 중 6억 7천만 원 상당의 결혼 반지를 끼지 않은 채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Instagram 'haileybieber'


보도에 따르면 헤일리는 카키색 트렌치코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했지만, 50만 달러(한화 약 6억 7000만 원) 상당의 결혼 반지는 손가락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또한 모델 카밀라 모로네, 수키 워터하우스와 함께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서 밤 외출을 했을 때도 결혼 반지 없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헤일리 측 대변인은 아직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지속되는 비버 부부 이혼설... "7년이 지났는데도"


사실 헤일리와 저스틴 비버 부부를 둘러싼 이혼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특히 올해 초에는 헤일리가 저스틴의 SNS를 언팔로우하면서 이혼설이 급속도로 확산됐고, 이에 대해 저스틴은 단순한 "버그 때문"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Instagram 'justinbieber 


이러한 끊임없는 루머에 헤일리는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녀는 2018년 결혼 이후 지속된 이혼설에 대해 "7년이나 지났으면 (루머가) 사라졌을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라며 답답함을 표현했다. 또한 "아이까지 낳았으면 사람들이 좀 진정하고 관심을 끊을 법도 한데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4월에는 한 관계자가 "저스틴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으며, 헤일리는 그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헤일리는 온 마음을 다해 저스틴을 사랑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녀가 행복한 건 아니"라고 부부의 상황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