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8일(목)

신장 투석 중에도 '♥이수근' 내조하는 아내 박지연, 아들 밥상 클래스

이수근 아내 박지연, 아들 위한 정성 가득 집밥 공개


코미디언 이수근(50)의 아내 박지연(38)이 SNS를 통해 첫째 아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집밥 상차림을 공개했다.


박지연은 지난 22일 자신의 계정에 "오랜만에 집에 온 첫째를 위해 차린 밥상 위에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정성도 친구의 사랑도 함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Instagram 'yonine_jiyeon'


공개된 사진 속 밥상은 가족의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한식 집밥으로 눈길을 끌었다. 반숙계란프라이가 올라간 흰쌀밥과 대파, 깨를 솔솔 뿌린 매콤한 제육볶음이 메인 요리로 자리했다. 볶은 표고버섯과 새송이 버섯도 풍성하게 담겨 있으며, 오이와 상추, 깻잎 등 신선한 쌈채소와 고추된장도 함께 차려졌다. 작은 흰 그릇에는 김치, 나물류, 무생채, 오이지무침이 소담하게 담겨 있었고, 상큼한 복숭아와 방울토마토, 얼음을 띄운 시원한 음료까지 갖춰진 완벽한 한 상이었다.


가족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담은 집밥


박지연은 게시글을 통해 "얼마 전 친구네 집에 갔다 동생의 맛있는 한상과 어머님의 아침밥상에 너무나 따뜻함을 느꼈었는데 그렇게 나도 가족에게 또는 누군가에게 따뜻한 마음을, 따뜻한 밥 한 그릇에 오래오래 전하고 싶다. 오늘도 예쁜 하루 보내세요"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Instagram 'yonine_jiyeon'


2008년 이수근과 결혼한 박지연은 현재 두 아들을 둔 어머니다. 그녀는 2011년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까지 투석 치료를 계속하고 있다.


건강 문제에도 불구하고 가족을 위한 정성과 사랑을 담은 집밥을 준비하는 모습에서 그녀의 따뜻한 모성애가 엿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