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4'에서 정승환 선수 쓰러져... 박항서 감독팀 맹활약
JT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4'에서 가수 정승환이 경기 중 체력 소진으로 쓰러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뭉쳐야 찬다4' 12회에서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FC파파클로스와 안정환 감독의 FC환타지스타가 재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경기는 시작부터 FC파파클로스의 주도로 진행됐다. 박항서 감독팀은 빠른 템포의 공격을 연속적으로 시도하며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상대팀 골키퍼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공격을 이어가는 FC파파클로스의 모습에 중계진은 놀라움을 표현했다.
체력 소진된 FC환타지스타, 정승환까지 쓰러져
치열한 경기 속에서도 FC파파클로스 선수들은 "우리 오늘 경기력 진짜 좋다"라며 자신들의 플레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항서 감독 역시 오랜만에 미소를 지으며 팀의 활약을 흐뭇하게 지켜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반면, FC파파클로스의 강력한 공세를 막아내던 FC환타지스타 선수들은 체력이 급격히 소진되어 경기장에서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특히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던 가수 정승환마저 체력 한계에 다다라 쓰러지면서 안정환 감독의 표정은 점점 더 굳어갔다.
마지막까지 긴장감 넘치는 경기 흐름 속에서 중계진은 "다들 이렇게만 경기하면 좋겠다. 속이 다 시원한 경기"라며 선수들의 열정적인 플레이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정승환은 지난 1월 군악대 복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전역했으며, 지난달 13일에는 디지털 싱글 '봄에'를 발매하며 가수로서의 활동 복귀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