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이장우, '팜유' 작별하지만 '나혼산'은 계속
배우 이장우가 결혼을 앞두고 '팜유' 멤버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면서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계속 출연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장우의 진심 어린 작별 편지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 가운데, 그의 예능 활동은 결혼 후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 21일 이장우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이장우가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하는 것이 아니다. 하차 이야기가 나온 적도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는 최근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예고편에서 이장우가 "팜유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눈물로 편지를 낭독하는 장면이 공개된 후 일부에서 제기된 하차 가능성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었다.
결혼과 예능 사이, 진심을 전한 이장우
이장우는 오는 11월 23일 배우 조혜원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2018년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처음 만난 후 2023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으며,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나 혼자 산다'의 인기 코너인 '팜유'(패밀리 유닛)에서 막내로 활약해온 이장우는 결혼을 앞두고 멤버들에게 "많이 아쉽고 서운하지만 그동안 무한한 애정으로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결혼식 땐 꼭 오셔서 '장우 잘 컸다' 한마디만 해달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는 팜유에서만 하차하는 것일 뿐, '나 혼자 산다' 자체에서 하차하는 건 아니다"라고 명확히 했다.
결혼 후에도 싱글 라이프를 다루는 예능에 계속 출연하게 된 이장우는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