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데뷔 16주년, 남지현의 특별한 축하와 현아와의 우정
배우 남지현이 과거 포미닛 리더로 활동했던 시절을 추억하며 그룹 데뷔 16주년을 맞아 특별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포미닛 데뷔 16주년을 기념하는 게시물을 공개한 남지현은 과거 포미닛 활동 당시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함께 올려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특히 이번 게시물에서 남지현은 현아를 포함한 5인 완전체 모습을 공개하며 그동안 제기됐던 멤버들 간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작년 10월 현아가 가수 용준형과 결혼식을 올렸을 때 남지현을 비롯한 허가윤, 권소현, 전지윤 등 4인이 불참해 팬들 사이에서 의문이 제기된 바 있다. 또한 올해 3월에도 현아를 제외한 4인 멤버만의 모임 사진이 공개되며 불화설이 더욱 커졌었다.
진심 어린 축하와 추억의 공유
그러나 이번 16주년 기념일을 맞아 남지현은 데뷔 기념일을 위해 준비한 꽃다발과 케이크를 다른 멤버들뿐만 아니라 현아에게도 선물하며 불화설을 잠재웠다.
현아 역시 이를 자신의 SNS에 인증하며 "우리 참 에뻤다, 소중해"라는 메시지로 화답해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남지현은 현아와 함께한 완전체 사진을 공개하며 포미닛 시절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막연한 고마움만 있고 지혜롭게 관계를 만들어가는 게 뭘지 막막하던 부족했던 그때 지금 생각해 보면 3일 밤새우고 뮤직비디오 촬영하고 목숨을 걸고 운전하던 매니저분들과 전국에 행사장을 다니고, 지구 반대편에 공연하러 가면 다른 언어로 환영해 주는 팬분들을 만났던 그때가 정말 반짝이는 순간들이었다"라고 당시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꽉 채운 스케줄로 많은 인연들로 많은 사랑으로 가득 채워진 20대. 반짝이던 그 시간들이 퇴색되지 않게 앞으로 더 잘 살아가야지 다짐하게 해 줍니다. 함께한 우리 멤버들, 그때 함께 일했던 모든 스태프분들 그리고 지금도 기억하고 응원해 주는 팬분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