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8일(목)

김지석♥이주명, 결혼 임박?... "부모님께 정식 인사드렸다"

김지석, 연인 이주명과 결혼 가능성 시사... "부모님께 인사드렸다"


배우 김지석이 현재 교제 중인 12세 연하 여자친구 이주명을 부모님께 정식으로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진지한 관계 진전에 결혼 가능성까지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지난 18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이 공개한 '배우 김지석, 흑인 남자와 결혼하겠다 폭탄선언?!' 영상에서 김지석의 부친이 아들의 연애사와 결혼관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지석의 부친은 "삼형제 중 첫째 아들은 30살에 결혼해 손주까지 생겼다. 둘째 지석이는 일찍 결혼하면 팬이 덜어진다나 뭐라나. 35살까지는 괜찮았는데 40살이 가까워지니까 아들이 집에 올 때마다 여자친구가 있냐고 물어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부모님의 결혼 압박과 김지석의 변화


김지석의 아버지는 "여자친구만 데리고 오면 연애 코칭을 해주겠다고 했다. 근데 이런 말을 할 때마다 아들이 스트레스를 받아하면서 '그런 말 하면 집에 안 오겠다'라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심지어 "결혼만 하면 축의금을 굉장히 많이 주겠다"라고 제안했지만, 김지석은 비혼주의자라고 선언해 부모님을 당황케 했다고 한다. 그러나 상황은 예상치 못하게 바뀌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김지석은 지난해 8월 12세 연하 배우 이주명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김지석의 부친은 "마음을 접었는데 작년에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하더라. 언제 데리고 오나 했는데 인사를 시켜줬다"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결혼과 손주에 대한 기대


부친은 이주명을 만난 날 성격 검사까지 해봤다고 밝히며, "알고 보니 12살 차이 띠동갑이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아들의 여자친구를 보니 신기했고 안심이 됐다. 어떻게든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이주명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두 사람의 만남 자리에서 결혼과 손주 이야기까지 오갔다는 것이다. 


김지석의 부친은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는데 아들은 여자친구가 배우로 이제 막 시작했으니, 결혼을 한다면 앞날을 막는 것 같다고 생각하더라"며 아들의 신중한 태도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여자친구가 생겨 안심은 됐는데 손주를 언제 보려나 싶다"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김지석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남편들' 출연을 확정지으며 배우로서의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