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조혜련, 전유성과 재회에 감동의 눈물
코미디언 조혜련이 오랜만에 만난 선배 전유성의 모습에 마음이 울컥했다고 전했다.
조혜련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코미디언들의 책 기증 행사 소식과 함께 선배 전유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전유성 오빠를 오랜만에 뵈었는데 마음이 울컥했다. 오빠 건강하시길 기도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볼캡과 안경을 착용한 전유성은 이전보다 다소 야윈 모습으로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두 사람의 투샷에서 조혜련은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입술을 쭉 내밀었고, 전유성은 그런 후배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레전드 코미디언들의 뜻깊은 책 기증 행사
이번 만남은 코미디언들의 책을 남산도서관에 기증하는 의미 있는 자리에서 이루어졌다.
조혜련은 "전유성 오빠가 아이디어를 냈고, 이홍렬 오빠가 6개월 걸쳐서 모든 걸 다 추진하시고 만들어냈다"며 선배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행사에는 조혜련과 전유성뿐만 아니라 이홍렬, 김학래, 김지선, 박준형 등 한국 코미디계를 대표하는 레전드 코미디언들이 함께했다.
이들이 집필한 총 106권의 책이 남산도서관에 전시되는 뜻깊은 순간이었다.
조혜련은 "우리의 뜻을 받아주신 남산도서관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려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혜련은 현재 페퍼톤스 멤버 이장원, 신재평과 함께 혼성 그룹 메카니즘을 결성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