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5년 만에 유재석과 재회... '유 퀴즈 온 더 블럭' 첫 출연
인기 가수 이효리가 tvN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에 첫 출연한다.
18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효리는 이날 '유 퀴즈' 촬영을 진행하며, 정확한 방송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출연은 이효리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그녀의 남편 이상순이 2021년 '유 퀴즈'에 출연해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은 있지만, 이효리 본인이 직접 '유 퀴즈'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이효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오랜 예능 파트너인 유재석과 약 5년 만에 재회하게 된다.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것은 2020년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환불원정대 프로젝트였다.
'국민 남매' 케미스트리 재현 기대
이효리와 유재석은 SBS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 티격태격하는 케미스트리로 '국민 남매'라는 애칭을 얻었다.
특히 2020년에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가수 비와 함께 혼성그룹 '싹쓰리'를 결성해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시청자들은 이효리가 '유 퀴즈'에서 유재석과 어떤 대화를 나눌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1998년 걸그룹 핑클 멤버로 데뷔한 이효리는 솔로 가수로서의 성공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도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녀는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 후 약 11년간 제주도에서 생활하다가 지난해 서울로 거주지를 옮겼다.
한편, 이효리는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신규 메이크업 서바이벌 프로그램 '톱클래스 메이크업 서바이벌―저스트 메이크업'의 MC로 활약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더욱 넓혀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