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8일(목)

"월급 30만원에서 월 매출 3억원으로"... '대구 제조업계 큰손'이 밝힌 성공 비결

재벌집 아들에서 단칸방 신세로, 다시 성공한 사업가의 이야기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가 파란만장한 인생 역정을 거쳐 성공한 사업가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18일 방송되는 EBS, E채널의 인기 프로그램에서는 국내 최초로 100년 전통 한옥에 스타벅스를 입점시켜 화제를 모았던 신홍식 회장이 출연해 자신의 성공 비결을 털어놓는다.


EBS·E채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신홍식 회장은 방송에서 월급 30만 원에서 시작해 10년 만에 월 매출 3억 원의 회사를 일구기까지의 여정을 솔직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 어린 시절 280평 규모의 저택에서 유복하게 자랐다. "아버지가 돌 공장으로 큰돈을 벌어 70년 전에 TV와 카메라를 보유했을 정도로 알아주는 부잣집이었다"고 회상했다.


인생의 굴곡과 놀라운 성공 스토리


하지만 20대에 아버지의 도움으로 시작한 사업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아파트 한 채 값의 손실을 입게 되었다.


이후 "이불 한 채만 달랑 든 채 집에서 쫓겨나 단칸방에서 셋방살이를 시작했다"며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했음을 고백했다.


EBS·E채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현재 71세인 신홍식 회장은 "29살에야 처음으로 남의 밑에서 일하며 월급 30만 원을 받아 아내와 아이까지 세 식구가 생활했다"고 당시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약 10년 후인 1990년대 초, 그는 월 매출 3억 원의 대구 TOP5 공업사 회장으로 놀라운 반전을 이루어냈다.


EBS·E채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현재 신홍식 회장의 집은 110평 빌라로, 1천 점의 그림과 고가의 달항아리들로 가득 차 있다. "그림으로 재테크를 하시냐"는 질문에 그는 "그림은 팔아본 적이 없고, 구입에 총 얼마가 들었는지도 계산해 보지 않았다"며 "1천 점의 그림을 모은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홍식 회장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와 성공 비결은 오늘(18일) 오후 9시 55분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