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8일(목)

유기견 임보에 발 벗고 나선 이효리... "어려울 때 더 빛나는 강아지 엄마들, 함께해 줍시다"

이효리, 안성보호소 유기견 임시보호 지원 요청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기견들의 임시 보호를 위한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17일 이효리는 자신의 SNS 계정에 "이번 주말 순심이가 있던 안성보호소에 큰 공사가 있다"며 "아이들을 다 이동시키고 해야 하는 공사라, 3일 정도 아이들의 임보(임시 보호)가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효리는 게시물에 임시 보호가 필요한 유기견들의 정보가 담긴 사진을 함께 공유했다. 그는 "저도 한 마리 임보 할 예정이다. 어려울 때 더 빛나는 우리 강아지 엄마들. 함께해 줍시다"라며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이효리 SNS


반려동물 보호에 앞장서는 이효리의 선한 영향력


이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도 동참하고 싶다", "선한 영향력 항상 감사하다", "언니가 하신다는데 제가 뭐라고 안할까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지지를 표했다.


이효리가 도움을 요청한 평강보호소는 그녀가 이전에 입양했던 반려견 순심이와 모카의 출신지로 알려져 있다. 지난 5월에는 남편 이상순과 함께 이 보호소에 사료 2톤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동물 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효리 SNS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2013년 결혼 후 제주도에서 약 10년간 생활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주택으로 거주지를 옮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