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8일(목)

배우 최재원, 이재명 대통령 1호 표창 받았다... "가문의 영광"

25년간 노인학대 예방 봉사활동, 배우 최재원 대통령 표창 수상


배우 최재원(55)이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오랜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이재명 대통령 1호 표창의 주인공이 됐다.


최재원은 25년간 꾸준히 노인학대 예방 활동에 매진해왔으며, 2010년부터는 보건복지부 노인학대 예방 홍보대사로 공식 활동하며 사회공헌에 앞장서왔다.


Instagram 'cjw2133'


표창을 받은 최재원은 "가문의 영광"이라며 "15년 동안 동행해 준 동료, 우리 가족 사랑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표창은 그가 노인보호전문기관 종사자 교육과 노인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며 국민들에게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린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양심맨'으로 알려진 배우의 20년 넘는 선행


최재원은 2001년부터 KBS '좋은나라 운동본부'에서 '최재원의 양심추적' 코너를 진행하며 '양심맨'이라는 별명으로 대중에게 친숙해졌다.


이 별명에 걸맞게 그는 현재 20개 이상의 단체에 정기적인 기부를 이어가고 있으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녹음,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배달,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20년 넘게 실천해오고 있다.


배우 최재원 / 뉴스1


최재원의 사회공헌 활동은 이번이 처음 인정받은 것이 아니다.


2012년에는 노인 인권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더 거슬러 올라가 2003년에는 납세자의 날 세정협조자상으로 대통령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