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8일(목)

10시간 진통 후 제왕절개로 출산한 딸 보고 폭풍 눈물 흘린 이용식

국민 딸바보 이용식, 딸 이수민 출산에 감동의 눈물


TV CHOSUN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배우 이용식이 딸 이수민의 출산 과정을 지켜보며 폭풍 눈물을 쏟아내는 감동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에피소드에서는 이수민의 진통부터 출산까지의 긴박한 순간들이 생생하게 담겼다.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이수민은 유도분만 일정에 맞춰 남편 원혁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진통이 시작되자 극심한 고통에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 이용식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제 진통 시작해. 너무 아파"라는 딸의 힘겨운 목소리에 이용식은 즉시 아내와 함께 병원으로 달려갔다.


병원에 도착한 이용식은 딸에게 "네 옆에는 원혁이가 있지만, 네 뒤에는 아빠가 있다. 넌 할 수 있어, 네 엄마처럼 넌 할 수 있어"라며 따뜻한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부성애의 깊이를 느끼게 하는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10시간의 진통 끝에 제왕절개 결정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이수민은 입원 후 10시간 동안 진통을 견뎠지만, 자궁문이 충분히 열리지 않았다.


의사의 진찰 결과 아기의 머리에 혹이 생겼다는 소식에 이수민은 제왕절개 수술을 결정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가족들은 수술실 앞에서 초조하게 기다렸다.


수술이 시작되고 약 10분 후, 수술실에서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이 순간 할아버지가 된 이용식은 감격의 눈물을 쏟아냈다. 사위 원혁 역시 눈물을 흘리며 수술실로 들어가 아기의 탯줄을 직접 자르고 품에 안았다.


수술 후 몽롱한 상태에서도 이수민은 딸 이엘을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이용식은 출산을 마친 딸에게 "아빠는 이 세상에서 너를 제일 사랑해"라는 진심 어린 말로 사랑을 표현했다.


이용식은 31세에 결혼하여 8년 만에 '귀한 외동딸' 이수민을 얻었다.


1997년 심근경색으로 생명이 위독했을 때 어린 이수민이 아버지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던 일화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