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5일(일)

BTS RM·뷔 오늘(10일) 군 복무 마치고 전역... 하이브 사옥 '위 아 백(WE ARE BACK)'

방탄소년단 RM·뷔, 오늘 군 복무 마치고 전역…하이브 "위 아 백"


글로벌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RM과 뷔가 10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두 멤버는 이날 오전 각자의 소속 부대에서 전역 신고를 마친 후 위병소를 나설 예정이다.


Instagram 'rkive'


RM과 뷔는 지난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약 18개월간의 군 복무를 수행했다. RM은 15사단 군악대에서, 뷔는 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각각 성실히 복무를 마쳤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전역은 순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맏형 진과 제이홉은 이미 작년 6월과 10월에 각각 전역했으며, 지민과 정국은 내일인 11일에 전역을 앞두고 있다.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어 이달 내 모든 멤버의 군 복무가 완료될 예정이다.


팬들과의 재회 기대감 고조…하이브 사옥 특별 래핑으로 축하


뷔 / 위버스


전역을 앞둔 뷔는 지난 1일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아미'(팬덤명) 얼른 봐야지, 기다려줬는데"라며 "무엇을 원하느냐. 다 말하라"고 전했다. 이는 군 복무를 마친 후 적극적인 활동 재개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는 멤버들의 전역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날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하이브 사옥 외벽에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공식 로고와 함께 '위 아 백'(WE ARE BACK)이라는 문구를 래핑했다.


이 특별한 문구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인 6월 13일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하이브 측은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이번 문구는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며 "앞서 복귀한 진과 제이홉이 각자의 방식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단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