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5일(일)

최은경,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 아들... "첫 휴가 때 용돈 모아 100만원 선물했다"

방송인 최은경,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 해병대 아들 자랑


방송인 최은경이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아들에 대한 자랑스러운 마음을 전한다.


오늘(9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이번 편에서 최은경은 한의사 이경제, 개그우먼 김영희, 방송인 김새롬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최은경은 여름철 건강식으로 지라시 스시, 훈제 연어 샌드위치, 라면땅 샐러드 등 불 없이 만드는 '건강 식단 한 상'을 준비해 절친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불을 사용하지 않고도 건강한 한 끼를 차려내는 최은경의 요리 솜씨가 돋보였다.


13년 동안 토크쇼를 진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최은경은 세 절친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MC 자리에서 토크가 막힐 때 영혼을 짜서라도 토크를 끌어가 주는 친구들"이라며 든든함을 드러냈다. 이에 김영희도 자신이 힘들었던 시절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장을 찾아와 용돈까지 챙겨줬던 최은경을 '키다리 언니'라 부르며 고마움을 전했다.


패셔니스타 최은경과 절친들의 패션 이야기


KBS 아나운서 시절부터 '패셔니스타'로 명성을 떨쳤던 최은경은 핑크색 브릿지 염색을 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선배들의 꾸중에도 불구하고 보라색, 초록색 등 개성 강한 염색을 계속했다며 자신이 트렌드세터임을 자부했다.


한편, 한의사 이경제의 반전 패션 감각도 이날 방송에서 공개됐다. 최은경과 함께 보트를 타러 가기 위해 마린룩을 드레스 코드로 정했는데, 마린룩을 쇼핑하러 갈 때 입을 '쇼핑룩'까지 온라인으로 구매했다는 것이다. 또한 이경제는 귀여운 인형 키링으로 장식한 가방을 자랑해 평소 이미지와는 다른 '꾸꾸꾸' 매력을 뽐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결혼 5년 차인 김영희는 10살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1년간 연애를 쉬던 시절, 남편의 구애를 사랑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예쁘다는 말에 "놀려요?"라고 답하거나, 짐을 들어주겠다는 제안에 "내 거예요"라며 철벽 방어를 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혼 28년 차 베테랑 주부 최은경은 최근 성장해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아들 이야기를 전했다. 아들이 군 월급을 모아 첫 휴가 때 100만 원의 용돈을 주었다며, 그 돈을 차마 쓸 수 없어 받은 빨간 봉투 그대로 보관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되며, 스타들의 진솔한 일상과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