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9일(토)

김지연 "전남편 이세창 재혼 하더니 집안일 다 한다더라"... 서운함 토로

전남편 이세창의 변화에 씁쓸함 드러낸 김지연


배우 김지연이 전남편 이세창의 재혼 후 달라진 모습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지난 5월 3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배우자와 잘 헤어지는 법'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혼 경험담이 공개됐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김지연은 방송에서 "예전에 가윤이 아빠는 집에서 아무것도 안 했다. 지금 재혼한 분하고는 다 한다고 나오더라"며 전남편 이세창의 달라진 모습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MC 최홍림이 "그게 왜 그러는지 아냐.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말해 스튜디오에서 야유가 쏟아지기도 했다.


김지연과 이세창은 2003년 결혼해 10년간 부부로 지냈으며, 2013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한 명이 있다.


이세창은 이혼 후 2017년 13세 연하인 아크로바틱 배우 정하나와 재혼한 바 있다.


이혼 트라우마를 고백한 스타들


같은 방송에서 배우 정찬도 이혼 후 겪고 있는 트라우마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그는 "트라우마 만큼은 아직 극복을 못 했다"며 "화가 난 것 같아서 '미안해' 그러면 '뭐가 미안한데?' 여기서 시작되는 거다. 썸을 타다가 그런 어법이 나오는 것 같으면 어느 순간 핸드폰 번호를 지우고 있더라"고 고백했다.


정찬은 2012년 결혼 후 2015년 이혼했으며, 현재 1남 1녀를 홀로 양육하고 있다.


이혼 후에도 자녀 양육에 최선을 다하는 싱글대디로 알려져 있다. 


'나는 솔로' 10기 정숙 최명은도 충격적인 경험을 공개했다. 그녀는 "제 친구가 다른 여자랑 모텔에 들어가는 걸 본 거다. 주인에게 이야기를 해서 키를 대고 문이 열리니까 열심히 아주 리얼로 생으로 제대로"라며 파트너의 불륜 현장을 목격한 충격적인 순간을 설명했다.


이날 방송은 이혼과 이별을 경험한 스타들의 솔직한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김지연의 전남편 이세창에 대한 언급은 재혼 후 달라진 남성의 행동 패턴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