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5일(일)

"먹으라잖아"... 주인 말 못 알아듣고 눈치보는 강아지가 답답한 고양이 (심쿵 영상)


"먹으라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간식을 먹으라는 주인의 말을 못 알아듣고 멀뚱히 서서 눈치만 보는 댕댕이를 답답해한 냥이가 시원한 '펀치'를 날렸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멍청아 먹으라잖아!"라는 제목과 함께 짧은 영상 한 편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 따르면 반려묘와 반려견을 함께 키우는 A씨는 반려견 앞에 간식을 놓아두고 "먹어"라고 지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A씨에 의해 '기다려'와 '먹어'를 구분하는 훈련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댕댕이는 눈앞에 놓인 간식을 두고 한참을 망설였다.


A씨는 재차 "먹어"라고 지시했지만, 녀석은 간식을 빤히 쳐다보며 생각에 잠겼다. 아무래도 아직 두 단어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듯하다.


처량한 표정으로 주인의 눈치를 보는 강아지의 댕청한 표정과, 옆에서 한심하다는 듯 녀석을 바라보는 냥이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온라인 커뮤니티


주인의 말을 못 알아듣는 강아지가 답답했던 걸까. 냥이는 결국 녀석의 등짝에 강력한 스매싱을 날렸다.


냥이의 펀치에 정신을 차린 강아지는 그제서야 앞에 놓인 간식을 물고 자리를 떠났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때리기 전에 한심하게 쳐다보는 게 찐이다", "어지간히 답답했나 보다", "이로써 고양이는 사람 말을 알아듣지만, 무시한다는 게 확실해졌다", "강아지 표정이 진짜 멍청해 보여서 더 웃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