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사무실 스킨십 목격담, 유부남 과장과 신입 여직원 사이에 무슨 일이?
유부남 과장이 신입 여직원의 불륜 현장을 목격한 직장인의 사연이 충격을 전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부남 직원이 신입 가슴 움켜쥐는 걸 봤다'라는 제목으로 직장인 A씨가 야근 중 겪은 예상치 못한 상황이 전해졌다.
A씨는 "야근하다가 참 별일을 다 본다. 이게 웬 봉변인지 모르겠는데, 어제 야근하면서 본 실화"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약 1500명 규모의 중견 기업에 근무 중이며, 자신이 일하는 사무실에는 약 150명의 직원이 함께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무실 내에는 두 개의 탕비실이 있는데, 하나는 많은 직원들이 이용하는 개방형 공간이고, 다른 하나는 화장실 가기 전 구석에 위치한 좁은 통로를 통해 접근해야 하는 숨겨진 공간이다.
A씨는 이중 사람이 적고 자신의 자리와 가까운 구석에 위치한 좁은 탕비실을 이용한다고 한다.
예상치 못한 충격적 장면과 당혹스러운 상황
사건은 전날 오후 8시 30분경 발생했다. A씨가 커피를 타기 위해 좁은 탕비실로 향하던 중, 시시덕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A씨는 "남자 과장이 '가만히 있어봐'라고 했고, 어떤 여자가 '아잉 하지 마세요'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귀찮아서 돌아가지 않고 인기척을 내며 탕비실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A씨는 같은 팀 남자 과장이 입사 4~5개월 된 여자 신입의 가슴을 움켜쥐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A씨는 "여자 직원은 나랑 눈 마주치자마자 남자 과장 손 뿌리치고 '악!' 소리 지르고 뛰어갔다"며 "남자 과장은 깜짝 놀라서 얼었다. 서로 눈만 동그래져서 끔뻑거렸고, 5초간 아무 말 못 했다"며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과장은 "죄송하다. 그런 게 아니었다. 오해하실 거 안다"며 횡설수설했고, A씨는 "수고하라"는 말만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A씨에 따르면 회사에서 신입사원과 부적절한 행위를 하고 있던 과장은 올해 3월에 결혼한 유부남이다.
A씨는 "내가 결혼식까지 다녀왔다"면서 "복도에서 과장 마주쳤는데 오줌마려운 강아지처럼 안절부절못하고 별 생쇼를 다 하더라. 과장의 아내는 무슨 죄냐"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매일 각박하고 치열한 회사 생활 중 재밌는 에피소드가 생겼다. 당분간 회사 다니기 재밌을 것 같다. 저 두 사람은 얼마나 불안할까"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냥 못 본 척하는 게 낫다", "재밌다고 관심 보이지도 말고 모른 척해라. 새우 등 터질 수도 있다", "직장 불륜 진짜 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