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만난 김종국, 추성훈의 고가 장신구에 경고

가수 김종국이 LA에서 만난 추성훈의 화려한 장신구에 대해 진지한 우려를 표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에 공개된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킹받는 아조씨들의 미국 LA 타코 맛집' 영상에서 두 스타의 만남이 화제가 됐다.

LA에 머물던 김종국은 추성훈을 만나자마자 그의 화려한 액세서리에 주목했다. "아니 형 시계 뭐예요? 스태프분들까지 LA 상황을 모르시는 것 같네"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김종국은 "내가 안 그래도 미리 주의를 못 줘서 걱정했다. 따로 연락해야 하나 싶었다. LA에서는 화려한 거 하면 큰일 난다"고 경고했다.

추성훈의 8000만 원대 장신구와 김종국의 진지한 걱정

이날 추성훈은 이전 방송에서 공개한 바 있는 8000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귀걸이와 명품 시계를 착용한 채 등장했다.

추성훈이 "큰일 나면 네가 좀 지켜주면 되지"라고 가볍게 대응하자, 김종국은 더욱 심각한 표정으로 "형 싸움 아무리 잘해도 소용없다. LA는 다 총 들고 다녀서"라며 우려를 표했다.

김종국은 "형이 아무리 싸움 잘해도 총은 못 피한다. 형 진짜 큰일 난다. 농담 아니고"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가 아는 지인들 두 명이 강도당했다. 최근에. 진짜 조심해야 한다"라며 LA의 위험성을 재차 언급했다.

추성훈이 "맞아. 맞는데"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려 하자 김종국은 "장난인 줄 아나 봐. 귀걸이도 너무 반짝인다. 나 형하고 같이 안 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격투기 챔피언인 추성훈도 LA의 치안 상황 앞에서는 조심해야 한다는 김종국의 진심 어린 충고가 돋보인 만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