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연습생 출신 의뢰인이 '줄여주는 비서들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줄여주는 비서들2'에서는 과거 가수 데뷔를 준비했던 전직 걸그룹 연습생 강수희 씨가 등장했다.
현재 세 아이의 엄마가 된 그녀는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고 싶다"며 출연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방송에서 강수희 씨의 과거 사진이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놀라움의 반응으로 가득 찼다. MC 김성은은 "배우 느낌이 있지 않나. TV에서 본 것 같은 연예인 느낌이다"라며 감탄했다. 장성규 역시 "다 씹어드셨겠다. 그냥 걸그룹이 아니라 걸그룹 센터상이다. 걸그룹 하다 배우로 전향한 느낌"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수희 씨는 아이돌 연습생이 된 배경에 대해 "제가 원래 노래와 춤을 좋아했다. 소속사는 아니고 댄스팀에 들어갔었다"고 설명했다.
과거 그녀의 최저 몸무게는 162cm에 49kg이었으나, 현재는 77.7kg으로 상당한 체중 변화를 겪었다.
세 번의 출산을 경험한 강수희 씨는 체중 증가의 원인에 대해 "임신 때도 살이 찌긴 했지만 낳고 빼고 낳고 빼고 했는데 체질이 변했는지 어느 날 보니까 이렇게 돼 있더라"고 털어놓았다.
그녀의 솔직한 고백은 같은 경험을 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