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현희가 최근 불거진 치앙마이 이민설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홍현희는 치앙마이 여행 중 찍은 사진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홍현희는 "최근에 치앙마이에 갔다. 전통의상 스튜디오 누구나 가서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찍어보자고 했다"며 단순 관광 목적이었음을 강조했다.
그는 "의상이랑 메이크업이 잘 받았다"며 현지 스튜디오에서의 경험을 상세히 전했다.
특히 홍현희는 "하시는 분들도 하시면서 관광객이니까 조심스러운게 아니라 자기들끼리 눈썹 하나 그리고 난 후 두 분이 와서 보고, 머리 올리면 네 분이 와서 봤다. 옷 갈아 입은 후 원장님까지 나와 너무 만족스러워했다"고 말했다. 이 사진이 공개된 후 온갖 커뮤니티가 난리가 났다고 토로했다.
홍현희는 이번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들이 두 돌 당시 갔던 괌 여행에서 현지 메이크업을 받고 스냅사진을 찍은 적이 있었다"며 "비욘세처럼 화려하게 해달라 했는데"라고 말하며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홍현희는 "고깃집도 갔다. 잘못 알아보신다. 진하게 눈썹을 했다"고 설명하며 자신의 여행 사진이 이민설로 확대 해석된 것에 대해 명확히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