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05일(월)

오비맥주, '세계 산업안전보건의 날' 맞아 생산공장서 안전주간 실시

사진 제공 = 오비맥주


오비맥주는 '세계 산업안전보건의 날'을 기념해 지난 4월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자사 3개 생산공장에서 '안전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 청주, 전라 광주, 경기 이천에 위치한 공장에서 진행되며, 임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산업재해 예방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세계 산업안전보건의 날'은 국제노동기구가 제정한 날로, 산업 재해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촉구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오비맥주는 이를 기점으로 매년 안전 관련 행사를 개최하며, 올해는 '모두 한마음으로 안전 동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사진 제공 = 오비맥주


이번 안전주간에는 현장의 반복되는 위험을 도출하고 예방 대책을 수립하는 '솔까말', 실질적인 현장 여건을 반영한 '비상 대응 훈련', 위험 시나리오를 통해 위험성 평가 능력을 살펴보는 '위험성 평가 콘테스트'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암모니아 누출 상황을 가정한 비상 대응 훈련도 실시되어 현장 근무자들이 실제 위험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광주공장에서는 전 임직원이 안전선언문과 서약서를 작성했으며, 안전보건공단의 방문 교육도 진행됐다. 또한 광주 북부소방서와 함께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의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이천공장은 한국산업안전협회의 위험성평가 교육과 협력업체 세미나를 개최하여 더욱 심도 있는 안전 교육을 제공했다.


사진 제공 = 오비맥주


안전주간이 마무리되는 30일에는 각 프로그램의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참여 직원들에게 안전 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생산 현장의 안전 문화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오비맥주는 매년 실제 현장과 깊은 연관이 있는 안전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모든 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