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28일(월)

흉기들고 협박하는 '이숙캠' 출연자... 서장훈 "이혼이 문제 아냐, 즉시 분리·치료 필요"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가 최근 방송에서 충격적인 내용을 다뤘다.


지난 24일 방영된 에피소드에서는 새로 입소한 11기 부부 중 권영훈, 임수빈 부부가 소개되었다. 이들 부부의 영상은 남편의 심각한 경제관념과 빚 문제를 드러냈으며, 더욱 심각한 문제는 남편의 폭력성이었다.


JTBC '이혼숙려캠프'


남편은 아내와 대화 도중 화를 참지 못하고 고함을 질렀고, 이는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서장훈은 "귀신 들린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내는 남편이 이혼 이야기를 꺼낼 때마다 주방에서 칼을 꺼내들고 협박했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아이 앞에서도 칼을 드는 모습을 보이며 협박했다는 사실에 모두 경악했다.


남편의 폭력성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아내에게 손찌검을 했고, 아내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두려움을 숨기지 못했다. "한 대 맞았는데 쓰러졌다. 남자한테 한 대 맞으면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남편은 자신의 폭행 행위를 인정하며 "좀 많이 때렸다. 아내가 토할 정도로 때렸다"고 고백했다.


JTBC '이혼숙려캠프'


이를 본 서장훈은 "진짜 잘못하면 큰일 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우발적으로 한 대 때린 것도 아니고, 이 다음에는 뭐로 갈 것이냐"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누리꾼들 역시 남편의 범죄 행각에 충격을 금치 못하며, 아내의 안전을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아내가 방송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많은 시청자들은 "살려고 방송에 나오신 것 같다", "정말 위험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차라리 방송 타서 화제가 되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며 아내의 안전한 이별을 기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