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5일(일)

'미나 시누이’ 박수지' 5개월 만에 60kg 감량한 비결은


가수 미나의 시누이로 알려진 박수지가 다이어트 돌입 5개월 만에 무려 60kg을 감량하며 화제를 모았다. 


박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근황 영상을 공개했으며, 영상 속에서 그녀는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를 자랑했다. 그녀는 "150kg에서 시작해 현재 90kg대에 진입했다"며 "최종 목표는 70kg대"라고 밝혔다.


박수지 인스타그램


박수지는 이번 다이어트를 통해 모든 성인병이 완치되었다고 전하며, "단 한 번도 '정상'이었던 적이 없었지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녀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준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녀의 다이어트 비법은 등산과 건강한 식단, 그리고 꾸준한 운동이었다. 특히 박수지는 라이브 방송에서 "음식을 오래 씹으면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당근 하나를 100번씩 씹어 먹는 방법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당근은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각종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 A가 풍부하여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며 체중 관리에도 유리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천천히 오래 씹는 습관은 과식을 피하고 혈당 급상승을 막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영국 버밍엄대학교 연구팀의 실험 결과, 음식을 천천히 씹은 그룹은 다른 그룹보다 식욕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화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위장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음식을 씹는 행위 자체가 칼로리를 소모하는 효과가 있어 하루 섭취 칼로리의 약 10%를 줄일 수 있다. 씹기는 안면 근육과 뼈를 자극하여 주름 예방과 피부 탄력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