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8일(수)

'효묘' 고양이 덕분에 유명해져서 시구까지 하러 온 남성의 정체 (영상)


최근 유튜브 채널 '언더월드 UNDER WORLD'에서 고양이로 유명세를 얻은 코미디언 송하빈의 시구가 화제다.


지난 15일 송하빈은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섰다.


시구자로 참여하게 됐다는 소식에 그는 "시구를 하게 돼 정말 기쁘고 감격스럽게 생각한다"며 "초대해주신 SSG 랜더스에 승리의 기운을 전해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YouTube 'KBO'


이날 송하빈은 강아지가 마스코트인 구단에 고양이 귀 머리띠와 꼬리까지 착용한 채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등판에 '춘봉첨지'라고 적힌 유니폼을 입은 송하빈은 "춘봉이 첨지 아빠"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오늘 고양이들 대신 왔다. 애들 몫까지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시구에 나섰다.


야구공을 잡은 송하빈은 상대를 위협하는 고양이처럼 '하악질'을 하고 꼬리를 흔들며 한화 선수들을 압도했다.


YouTube 'KBO'


이러한 모습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도 공에만 집중하는 선수들의 집중력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한편 송하빈은 구독자 126만 명을 보유한 고양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최근 넓은 집으로 이사까지 했다.


그는 모든 성공의 비결과 영광을 고양이에게 돌리는 모습으로 사랑 받고 있다.


YouTube '언더월드 UNDER WORLD'


YouTube 'K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