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무신사와 협력해 '영 뷰티' 고객을 겨냥한 색조 화장품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협업은 무신사의 메이크업 브랜드 '위찌'의 제품을 테스트 판매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위찌는 지난 2월 론칭된 브랜드로, 자유롭고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위해 쉽고 간편한 뷰티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립 카테고리에 집중되어 있으며, 매끈한 광택과 투명한 컬러가 특징인 '글로우 업 틴트' 5종과 생기와 속광을 더해주는 '슬릭 무브 립앤치크' 3종으로 구성됐다.
GS25는 주요 20개 점포에 뷰티 특화 매대를 설치해 위찌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매대에서는 위찌 제품 외에도 다양한 가성비 기초 화장품을 만나볼 수 있다.
GS25는 이번 제휴를 통해 뷰티 카테고리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식품 분야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정민 GS25 뷰티 MD는 "무신사와의 협업으로 색조 화장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며 뷰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편의점 뷰티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GS25는 리얼베리어, 이즈앤트리 등 다양한 뷰티 브랜드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균일가 기초 화장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가성비와 제품력을 모두 만족시키는 상품들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