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7일(월)

"OO 보인다"... 가세연이 공개한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보냈다는 영상


배우 김수현이 과거 故 김새론과 교제하던 시기에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는 "[충격단독] 소아성애 음란변태 김수현 (동영상 공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가세연 김세의 대표는 이 방송에서 김수현이 프랑스 파리에서 촬영한 영상을 다뤘다.


영상 속 김수현은 거리의 속옷 매장 앞에서 "지금 빤스, 브라자 앞에 나와 있다. 이런 게 한국엔 없죠?"라고 말하며 마네킹을 촬영했다. 함께 있던 지인은 "한국엔 있다"고 답했지만, 김수현은 "이런 몸이 한국엔 없다. 비율이 이렇게 나오면서 간지가 나는 몸을 어떻게 본받아야 하냐"고 말했다.


YouTube '가로세로연구소'


이후 지인은 "저 XX, XX"라고 말했고, 김수현은 "좀 보겠다"며 마네킹을 클로즈업했다. 이어 "지나가던 아빠와 딸이 놀란 표정으로 쳐다봤지만, 하나도 안 민망했다"고 덧붙였다.


영상 촬영 시점은 2019년 말로 추정된다. 김새론은 당시 만 19세였다.



가세연 김세의 대표는 "지금 공개한 영상은 수위가 약한 편"이라며 "이런 영상을 김새론에게 보냈다는 게 정상적인 연인 관계냐"고 지적했다. 그는 더 강한 수준의 영상이 있다고도 언급했다. "김새론과 유족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참는 게 많다"고 덧붙였다.


가세연 김세의 대표 / YouTube '가로세로연구소'


같은 날, 김새론 유족 측을 대리하는 부지석 변호사(법무법인 부유)는 두 사람이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당시 대화에서 김수현은 김새론에게 "나중에 (뽀뽀) 실제로 해줘", "언제 너 안고 잠들 수 있어? 그럼 진짜 꿀잠 잘 수 있을 것 같아" 등 연인 간의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부 변호사는 "이 내용만 봐도 안고 자는 것 이상을 암시한다"며 "사귀는 관계가 아니었다면 오히려 김수현에게 어떤 관계였는지 묻고 싶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카톡 대화 당시 김새론은 만 16세였다"고 덧붙였다.



김수현 / Instagram 'soohyun_k216'


김새론은 지난달 16일 오후 4시 54분쯤,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유족 측은 이달 10일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2015년 11월 19일부터 2021년 7월 7일까지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수현 측은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성인이 된 이후에만 교제했다"고 반박한 바 있다.


가세연과 유족 측이 카톡 메시지를 공개하고 추가 영상을 공개했지만, 아직까지 김수현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