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풀리면서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궁궐에서 열리는 행사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최근 국가유산청은 창덕궁과 경복궁을 포함한 4대 궁궐에서 진행되는 행사 소식을 전했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4월 2일부터 5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일요일마다 '경복궁 별빛야행'이 진행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경복궁] 상반기 별빛야행'의 티켓 판매는 추첨제로 우선 진행되며, 당첨된 사람에 한해 입장권을 먼저 구매할 수 있다.
아쉽게도 티켓 추첨에서 떨어질 경우 선착순으로 잔여석 일반 예매를 이용하면 된다.
티켓 예매 금액은 1인당 6만 원으로, 1인 최대 2매 예매가 가능하다.
지난 20일 선예매 당첨자 발표가 진행됐고, 오는 26일 오후 2시에 잔여석 일반 예매를 오픈할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 창덕궁 달빛기행'은 4월 10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되며, '경복궁 별빛야행'과 마찬가지로 당첨자 선예매로 티켓 판매를 진행한다.
티켓 예매 금액은 1매 3만 원으로, 1인 최대 2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오는 25일 선예매 당첨자를 발표하고, 오는 31일 오후 2시에 잔여석 일반 예매가 시작된다.
또한 '2025 상반기 덕수궁 밤의 석조전'은 4월 8일부터 5월 25일까지 진행되며, 현재 선예매 추첨 응모를 받고 있다.
티켓 예매 금액은 1매 2만 6,000 원으로, 1인 최대 2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지난 19일 예매권 추첨 응모를 시작했고 오는 27일에 추첨 당첨자를 발표한다. 다음 달 2일 오후 2시부터 잔여석 일반 예매를 받는다.
마지막으로 '창경궁 물빛연화'는 4월 15일부터 5월 18일까지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창경궁 입장권(1,000원) 발권 후 관람이 가능하다.
갈수록 짧아지는 소중한 봄의 시간을 고즈넉한 궁궐에서 보내보는 건 어떨까.
4월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예정된 궁궐 행사에 많은 이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