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과 상생협력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괴산군과 쯔양은 앞으로 1년 동안 지역 내 홀로 사는 노인 50명의 통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괴산군의 농·특산물 홍보와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쯔양이 지원하는 통신비는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먹방 유튜버인 쯔양과 괴산군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쯔양의 영향력을 통해 괴산군의 농·특산물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쯔양은 "이번 기회로 괴산군에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홀로 사는 노인 50명을 시작으로 앞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청정괴산 자연울림 브랜드 홍보에도 이바지하도록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녀는 또한 "괴산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특색 있는 농·특산물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독자 10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쯔양은 먹방과 여행 콘텐츠를 제작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지역과 협업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도 그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쯔양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괴산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쯔양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협력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