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의 대표적인 실전투자대회인 '2024 키움영웅결정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수상자가 발표됐다. 이번 대회는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각의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투자자들이 상을 받았다.
국내주식 부문 1억대회에서는 필명 '닥터가스레인지'가 188%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하며 상금 1억원을 획득했다.
해외주식 부문에서는 '귀찮탱이'가 327%의 수익률로 1위에 오르며 역시 상금 1억원을 손에 넣었다.
각 대회의 1위부터 3위까지는 상패와 상금을, 4위부터 10위까지는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은 해외주식 3천대회에서 'BansS'가 기록한 431.23%였다.
국내주식 부문에서는 '겸허'가 397.59%의 수익률로 최고 기록을 세웠다. 특히 슈퍼고래전에서는 필명 '눅스'가 총 수익금 21억2776만원으로 압도적인 성과를 보이며 수익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수익금 1위 규모인 약 9억원을 크게 넘어서는 금액이다.
'2024 키움영웅결정전'은 월별 영웅전 입상자만 참가할 수 있는 왕중왕전 형태로, 국내주식 부문에 총 7,653명, 해외주식 부문에 총 3,687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작년 11월 초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됐으며, 총 상금 규모는 약 5억8천만원이었다. 또한 이번 대회부터 새롭게 추가된 슈퍼고래전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다가오는 '2025 키움영웅결정전'은 내년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국내외 주식 부문의 상위 입상자들 총 약 2만4천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웅결정전에 참여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키움증권의 MTS나 HTS를 통해 월별 영웅전에 참가하면 된다.
현재 이 대회에는 국내외 주식 부문에서 총 약 36만명이 참여 중이다.
시상식은 지난달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렸으며, 해외부문 우승자인 '귀찮탱이'를 포함해 총 21명의 수상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