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의 한 도로에서 운전 중 책을 읽는 위험한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14일 JTBC '사건반장'은 이를 목격한 운전자의 제보를 보도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40~50대로 보이는 남성이 지난 10일 오전 운전대 위에 책을 올려놓고 독서를 하며 주행하고 있었다.
이를 본 제보자는 즉시 위험을 느껴 해당 차량을 피해 운전했다고 전했다.
김은배 전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팀장은 "자율주행 기능이 있는 차량인지 알 수 없으나, 운전 중 독서는 명백한 의무 위반"이라며 "절대로 저런 행동을 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운전 중에는 항상 도로 상황에 집중해야 하며,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