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5일(토)

술집 화장실서 불 지르려 한 20대 해병대원 긴급체포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현역 해병대원이 음주 상태에서 술집 화장실에서 방화를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서울 은평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20대 해병대 일병 A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2시쯤 서울 은평구의 한 술집 화장실에서 성냥을 이용해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는다. 다행히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은 "술에 취한 사람이 불을 지르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성냥을 압수하고 A 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군인에 대한) 수사 관할권이 없어 현재 군으로 이송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