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05일(월)

소비자들 취향 저격한 농심 신라면 광고... TV 부문에서 빛나다

사진 제공 = 농심


농심의 신라면 신년광고가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TV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한국광고주협회와 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선정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에 수상한 신라면 광고는 '인생을 맛있게 메워주는 라면'이라는 주제로 제작되었다.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즐기는 신라면의 모습을 통해 새해에도 맛있는 일상을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랑받는 신라면의 위상을 강조하며,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이 광고는 브랜드의 친근함과 일상성을 강조하여 소비자들이 정서적으로 공감할 수 있도록 신년인사 형식으로 표현되었다. 이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데 기여했다.


사진 제공 = 농심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이 소비자들의 일상을 맛있게 채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제작한 광고가 좋은 반응을 얻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진심을 담은 광고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라면은 지난 1986년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제품으로, 매운맛 라면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며 한국 라면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광고 수상은 이러한 글로벌 인지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농심은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과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며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친환경 패키지 개발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