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4일(금)

한국 진출 20주년 맞이한 MINI 코리아, 전기차 3종 국내 공식 출시

사진 제공 = MINI 코리아


MINI 코리아가 3월 13일, 새로운 전기차 시대를 열어갈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패밀리' 3종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순수전기 콤팩트 SUV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도심형 순수전기 모델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 그리고 MINI의 첫 번째 순수전기 패밀리카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이다.


이들 모델은 MINI 고유의 감성과 경쾌함을 전기차에 담아내며, 각기 다른 매력과 뛰어난 상품성을 제공한다.


새롭게 합류한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은 콤팩트 SUV로, 오직 순수전기 모델로만 선보이는 최초의 MINI 모델이다.


BMW 그룹의 5.5세대 고전압 시스템이 적용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신선한 디자인과 넓은 공간, 뛰어난 활용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다각형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와 팔각형 그릴 등 현대적인 매력을 강조했다.


사진 제공 = MINI 코리아


실내는 간결하면서도 현대적인 감성을 담아냈으며,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직물 소재로 제작된 대시보드와 독창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다양한 요소들이 특징이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은 E와 SE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며, 각각 최고출력 184마력과 218마력을 발휘한다.


WLTP 기준 주행 가능 거리는 405km이며, 급속충전으로 배터리를 10-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1분이 소요된다.


MINI의 정체성을 가장 순수하게 구현한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는 도심형 순수전기차로 진화하며, 경쾌한 주행감과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전달한다.


외관에는 플러쉬 타입 도어 핸들과 클래식한 원형 헤드램프 등이 유지되며, 실내는 깔끔한 디자인의 대시보드와 아이코닉 MINI 토글 바 등이 장착됐다.


사진 제공 = MINI 코리아


SE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며, 최고출력 218마력을 발휘한다.


MINI가 선보이는 첫 번째 순수전기 패밀리카인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은 넉넉한 공간과 뛰어난 활용성을 갖추고 있으며, 사륜구동 모델인 SE ALL4는 최고출력 313마력을 발휘한다.


모든 모델에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 사양이 다양하게 탑재되어 안전하고 즐거운 주행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출시에서는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중앙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끈다.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선보인 원형 OLED 디스플레이는 선명한 화질과 신속한 반응성으로 사용자에게 익숙하고 편안한 경험을 제공한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MINI 익스피리언스 모드'는 독특하고 몰입감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하며, 최신 운영체제인 MINI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통합 지원한다. 


사진 제공 = MINI 코리아


또한, 고객의 편리한 충전을 위해 전기차 신차 구매 고객에게는 충전카드를 지급하고 충전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홈 차징 케이블을 증정한다. 


이러한 노력은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는 MINI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각 제조사들은 경쟁적으로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 및 인프라 확장 덕분에 전기차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MINI 코리아의 새로운 라인업 출시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