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5일(토)

KG 모빌리티도 하이브리드 시장 뛰어들었다... 3000만원대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

사진 제공 = KGM


KG 모빌리티가 하이브리드 시장에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은 지난 2020년 이후 연평균 44%의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에는 전체 SUV 판매 중 34%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차지했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KGM은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인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정통 SUV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경쟁 모델 대비 가성비 있는 가격과 최적화된 전기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또한, 최고 수준의 연비 개선율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자랑하며, 다양한 고객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했다.


판매 가격은 개소세 및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받아 T5 모델은 3,140만원, T7 모델은 3,635만원으로 책정되었다.


KGM의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뛰어난 연비 효율과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특히, 복합 연비는 가솔린 모델 대비 41% 향상된 15.7km/ℓ를 달성했으며, 이는 동급 경쟁 모델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e-DHT 변속기를 통해 다양한 운전 모드를 구현할 수 있으며, 도심 주행 시 EV 모드로 94%까지 주행 가능하다. 또한,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시스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대용량 모터를 통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 제공 = KGM


흡음형 타이어와 흡차음재 적용으로 정숙성을 실현했으며, 승차감 및 주행 안정성을 효과적으로 개선했다.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아테나 2.0'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다양한 편의 사양도 업그레이드되었다.


KGM은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 기념으로 잔가보장 및 스마트 할부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객의 구매 부담을 줄이고 차량 가치 제고를 돕는다.


온라인 전용 모델 '토레스 하이브리드 스페셜 에디션'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KGM 관계자는 다양한 차종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며 대중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