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가 버추얼 아이돌 '리:레볼루션'의 첫 번째 콘서트를 극장에서 단독 생중계한다고 발표했다.

'리:레볼루션'은 국내 최초의 버추얼 보이 그룹으로, '오뉴', '잭', '제미니', '리온', '아카이로 류'로 구성된 5인조 그룹이다. 이들은 '혁명과 변화'라는 철학적 주제를 내세워 차별화된 방향성을 나타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3월 15일 저녁 7시에 진행되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건대입구, 동성로, 광복 등 전국 17개 극장에서 상영된다.

지난 2월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약 3천석이 매진되는 등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에 롯데시네마는 추가 상영관을 열어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연은 시원한 가창력과 황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극장을 열기로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시네마는 팬들을 위해 기념 티켓, 포토카드 세트, 엽서, 파우치 등 다양한 굿즈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는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

롯데컬처웍스 김세환 엑스콘팀장은 "극장은 콘서트장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해 공연을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버추얼 아이돌 콘텐츠는 최근 극장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플레이브'의 숏 콘텐츠 '플레이브 대쉬 인 시네마'도 개봉 전부터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홀로라이브', '히메히나', '니지산지 가요제' 등 다양한 버추얼 유튜버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