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05일(월)

무신사 스탠다드, 잠실·청량리 뜬다... 신규 매장 오픈

사진 제공 =무신사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서울 잠실과 청량리에 오프라인 스토어 두 곳을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 2021년 홍대에 첫 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개설한 이후, 서울 지역에서만 10번째 점포를 오픈하게 된다. 이번 확장은 무신사 스탠다드의 지속적인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브랜드의 인지도를 더욱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오는 1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새로운 오프라인 스토어를 연다.


이 매장은 지하 1층에 위치하며, 맨·우먼·홈·뷰티 라인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030 세대 젊은 층을 겨냥해 25SS 신제품을 중심으로 한 컬렉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같은 날,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에도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이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롯데월드몰점과 동일한 브랜드 라인업 외에도 키즈 라인의 신제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청량리점은 반경 2㎞ 이내에 대학이 다섯 곳이나 있어, 20~30대 고객층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사진 제공 = 무신사


무신사 스탠다드는 두 매장의 오픈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나흘간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단독 특가와 하루 특가, 그리고 100% 당첨 뽑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준비되어 있다. 이러한 행사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규 점포 개설로 무신사 스탠다드는 서울 시내에서 총 10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홍대, 강남, 성수, 명동, 한남, 영등포, 신촌, 여의도에 이어 잠실과 청량리까지 추가되면서 서울 내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무신사 스탠다드는 서울 외 지역에서도 적극적으로 점포를 확장하고 있다. 부산, 대구, 울산, 수원, 용인 등 주요 도시로도 진출하며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다.


지난 2월에는 현대백화점 울산점에 첫 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으며, 이는 성공적인 출발로 평가받고 있다.


오픈 후 닷새 동안 약 4만3000명이 방문하여 약 3억30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브랜드 파워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는 사례라 할 수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질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감안해 오프라인 출점을 계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라며 "전략적인 상권 진출을 통해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