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이달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며 취약계층의 균형적인 먹거리 공급을 위한 사회 공헌 플랫폼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농식품 바우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저소득층 등 사회 취약계층의 영양 보충을 지원하고 국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된다.
BGF리테일은 전국 18,500여 CU 매장을 통해 건강한 우리 먹거리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공공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2023년부터 시범 사업을 전개해 참여 지자체를 점차 늘려왔으며, 올해부터는 적용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해 전국 229개 시, 군, 구의 모든 CU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농식품 바우처는 12월까지 연중 사용 가능하며, CU 매장에서는 이달 4일부터 결제가 가능하다.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농식품 바우처 홈페이지, 전화를 통해 카드 형식의 전자 바우처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32% 이하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이 포함된 가구로,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이 지급되며 최대 18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바우처 이용 가능 품목은 국내산 과일, 채소, 흰우유, 신선알류, 두부 등을 비롯해 육류와 잡곡 등 건강한 영양 균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우리 농산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CU에서 판매하는 600여 종의 상품들이 해당한다.
BGF리테일은 이번 농식품 바우처 사업 외에도 아동급식카드, 국민행복카드, 여성 및 청소년 보건위생용품 바우처 등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에 참여하며 공익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박종성 CX본부장은 "전국 최대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갖춘 CU만의 강점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먹거리 안전망 확충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 사업들을 적극 펼치며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GF리테일은 지속 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친환경 포장재 사용 확대와 에너지 절감 노력 등을 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기업 이미지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