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원작 웹소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원작을 집필한 이낙준 작가(필명 한산이가)가 의사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다.
이낙준 작가는 이비인후과 의사다. 그는 인하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외과 실습을 하던 중 수술 중 사망 사건을 경험하며 외과를 포기하고 이비인후과로 전향했다고 한다.
이후 공군 군의관으로 복무하며 약 5년간의 의사 생활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웹소설 '중증외상센터'를 집필하게 됐다.
작품은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부활시키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큰 인기를 얻어 네이버 웹소설 연재, 단행본 출간, 드라마 제작까지 이어졌다.
넷플릭스 드라마의 큰 인기에 "원작을 초월했다"며 겸손한 소감과 함께 감독에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현재 물리적 시간 때문에 의사로의 활동은 접고 전업 작가, 친구 의사들과 유튜버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