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5일(토)

남편에게 '설 용돈' 7만 9800원 송금한 아내... 부러움 쏟아진 사연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설 연휴를 맞아 남편에게 용돈을 줬다는 아내의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랑에게 설용돈을 줬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해당 게시글에 계좌 이체 내역을 공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이체 내역에 따르면 A씨는 '뚱땡이'에게 7만 9,800원을 이체했다.


여기서 '뚱땡이'는 남편을 부르는 애칭으로 보인다.


그는 'PS5(플레이스테이션 5) 진삼국무쌍 사라고 딱 그 금액으로 (보냈다)"라면서 "(남편이) 신나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playstation


출시 25주년을 맞은 '진 삼국무쌍'의 최신작인 '진 삼국무쌍 오리진'은 현재 스팀에서 7만 9,8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해당 게임을 하고 싶어 하는 남편을 위해 설을 맞아 쿨하게 용돈을 쏜 것.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금액을 떠나 남편의 취미를 존중한다는 게 좋은 와이프다", "이런 와이프가 있다는 게 말이 되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간까지 주면 200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