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8일(화)

"똥칠 테러 당했습니다"... 무개념 견주가 매장 문에 강아지 대변 발라놨다는 자영업자의 하소연

'아프니까 사장이다'


경기 지역의 한 자영업자가 매장 앞에서 발생한 '개똥 테러'로 인해 경찰을 부르는 소동이 벌어졌다.


22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해당 사건에 관한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글쓴이 A 씨는 "어제 주차장에서 한 견주에게 개를 끌고 다니지 말라고 했는데 오늘 아침 매장 현관에 개의 대변으로 문질렀다"며 경찰을 부를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5년 동안 매장을 운영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개념 없는 견주와 애견에게 저주할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사진 속에는 출입문에 낙엽과 함께 덕지덕지 묻어 있는 개의 대변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이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류애가 실종됐다" "개는 잘못 없다. 무지한 주인이 문제다" "CCTV가 설치되어 있기를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견주의 행동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