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5일(토)

PC방에서 팔고 있다는 9천원짜리 급식... "돈 아깝다 vs 든든한 한끼"


온라인 커뮤니티


PC방에 가면 하루 종일 게임을 즐기는 것 만큼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묘미다. 라면, 만두, 소시지 등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분식류부터 요즘에는 볶음밥, 덮밥까지 먹을 수 있다.


그런데 한 번씩 아쉬움이 드는 순간이 있다. 집밥이 생각날 때다. 이런 마음을 알기라도 하는 듯 이제는 급식 메뉴까지 출시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지난 2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누리꾼의 피시방 급식 인증샷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키보드 앞에 놓인 식판에는 제육볶음, 김, 꼬마 돈가스, 김치, 그리고 밥과 계란국이 가득 담겨있다. 학교에서 줄법한 친근한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어 보기만 해도 '추억의 맛'을 상기시킨다. 가격은 9천 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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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어느 PC방에서 판매하는 메뉴인 지 자세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와 관련해 PC방 유저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반찬 양이나 밥 양을 보니 한 번쯤 먹을 만 하다", "라면보다 맛있을 것 같다", "급식 그리울 때 먹으면 좋을 것 같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9천 원인데 반찬 퀄리티가 너무 떨어진다", "밥만 푸짐하고 국은 빈약, 반찬도 평범하다", "가성비 최악. 이른바 '창렬하다'"는 비판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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