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의 나이에 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주승은 총경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해 2월 6일 자로 제31대 과천경찰서장에 부임한 주승은 총경에 대한 글이 쏟아지고 있다.
1983년생인 주승은 총경은 연세대학교 학사,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09년 26살의 나이로 행정고시 53회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달청에서 사무관으로 3년을 일하고 경찰관이었던 아버지의 권유로 2013년 경정 경채 20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충북경찰청 청주성당서 여성청소년과장, 청주청원서 정보보안과장, 경찰청 규제개혁법무과 법무 담당 등 직위를 거쳤다.
지난 2021년 총경으로 승진한 뒤 법무부 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 정책 자문을 거쳐 지난해 2월 6일 과천경찰서 서장으로 부임했다.
당시 주승은 총경은 "과천경찰은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시민의 권익 보호와 피해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장 안전한 도시, 실력 있고 당당한 경찰'을 목표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경청하는 과천 경찰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해당 소식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이런 분이 진짜 실력파", "아버지뻘 되는 사람들과 일했을 듯", "군대로 치면 40살에 연대장 된 거 아니냐" 등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달 5일 제32대 과천경찰서장으로 문진영 총경이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