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에 맛도 좋아 해외에서 큰 인기라는 인도 과자가 위생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해 6월 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 하나가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유명 인도 과자의 제조 과정이 담겼다.
이 과자는 바삭한 식감과 옥수수의 고소한 맛 그리고 매콤한 시즈닝의 조화로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누리꾼들 중에도 해당 과자를 맛본 이들이 꽤 있었다.
그런데 제조 과정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깨끗하지 못한 기계, 공장 직원들의 맨손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다 만들어진 과자를 포장하는 과정은 두 눈을 의심케 했다.
비닐 위에 올린 과자를 바닥에 내려두자 과자 중 일부는 그대로 바닥으로 굴러갔다.
과자가 올려져 있는 비닐조차도 깨끗해 보이지는 않는다.
과자가 굴러다니는 새카만 바닥에는 먼지와 이물질이 가득했다.
심지어 직원들은 혹시나 머리카락이 들어갈까 위생모를 썼으면서도 맨발로 쭈그려 앉아 맨손으로 과자를 포장지에 주워 담았다.
이 과정에서 직원의 맨발에 과자가 굴러가기도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저거 맛있어서 좋아했는데 너무 충격이다", "저게 인도에서는 매우 깨끗한 편이다", "앞으로 외국 과자 함부로 먹지 말아야겠다", "저럴 거면 위생모는 왜 썼는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