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4일(월)

"유부녀 3명과 동시에 성관계 중"...자부심 넘친다며 '불륜글' 올린 남성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온라인 공간에 한 남성이 '유부녀 3명'과 동시에 성관계를 맺고 있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해당 여성들을 가리켜 주기적으로 성관계를 맺는 '섹스 파트너'라고 언급했는데, 가정 파탄범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한 인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부녀 3명과 연애 중입니다...저 계속 만나도 되겠죠?"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커뮤니티, 어플 등에서 만난 유부녀 3명과 (성관계) 파트너 관계로 만나는 중"이라고 말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2명은 자신보다 연상이고, 1명은 연하라고 덧붙였다. 세 명 모두 아이가 있는 '아이 엄마'라는 점도 밝혔다.


A씨는 "이들은 공통점이 있다. 남편과 성관계를 원하지만, 남편의 거부로 모두 섹스리스라는 점"이라며 "이들은 부부간 갈등이 심하다. 이중 한 명은 '다른 남자와 하라'는 말까지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와의 성관계로 인해 유부녀들의 가정에는 평화가 찾아왔다"며 "나와 꾸준히 관계를 가진 덕분에 남편들에게 관계를 원하지 않는다. 그 덕에 남편들도 귀찮아하지 않고 좋아한다더라"라고 덧붙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아이를 키우는 유부녀와 성관계를 맺으면서도 그에게 죄책감은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자부심을 언급했다.


그는 "가정에 평화를 줬다는 측면에서 나름대로 자부심을 느끼고 살고 있다"라며 "상간남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겠지만 너무 손가락질을 받고 싶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찌 보면 그 유부녀들도 나를 이용하는 거잖나. 책임 있는 관계까지는 가기 싫으니 파트너로 만족하는 것 아닌가"라며 자신을 정당화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분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정 파탄범이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고소당해 인생의 쓴맛을 봐야 한다는 반응도 있다.


'주작(做作)'이라는 지적도 있다. 현실성이 없는 사연에다가 '다른 남자와 하라'는 말을 했다고 언급하는 게 수상하다는 지적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단순히 남편과 성관계를 못해 바람을 피우는 경우도 일반적이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