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에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0만원대로 예상하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렸다. 또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 역시 비슷한 수순이다.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 원에서 9만5천 원으로 올렸다.
DS투자증권은 삼성전자 주가 전망치를 9만2천 원에서 9만9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메리츠증권, 한국투자증권도 목표가를 올렸다.
삼성전자 목표가 상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식 개미'들은 이에 동의하지 못하는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자칭 '주린이' 누리꾼들은 이같은 소식에 "이제 슬슬 고점인 거 같은데", "이러다 또 곧 6만전자 되는 거 아니냐", "두 번은 안 속는다", "매수하라 말하는 건 매도할 때란 의미?"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증권사 분석을 불신했다.
한편 증권사 전체에서 목표주가 10만원이 제시된 것은 지난해 11월 6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