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신 차은우와 여신 수지 사이에 서 있어 굴욕샷 남긴 이광수..."혼자 그림체 다르네"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배우 이광수가 차은우와 수지 사이에 서 있다가 의도하지 않은 굴욕(?) 사진을 남겼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청룡시리즈어워즈 차은우 이광수 수지 쓰리샷"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지난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 BSA)의 한 장면이 담겼다. 이광수와 차은우는 인기스타상을 받았다. 수지는 드라마 '안나'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날 이광수는 시상식이어서 그런지 방송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말끔한 수트 차림에 헤어 스타일은 정돈돼 평소보다 더욱 빛났다.
문제는 상을 받고 난 이후다. 그는 어쩌다 보니 차은우와 수지 사이에 서 있게 됐다. 그래서 의도치 않은 굴욕 사진을 남겼다.
충분히 멋진 이광수다. 그러나 남신·여신으로 불리는 차은우와 수지 사이에 있다 보니 상대성 이론을 몸소 체험했다.
차은우와 수지 외모는 방송 35년 차인 개그우먼 박미선도 인정하는 수준이다. 박미선은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서 "가장 잘생기고, 예쁜 연예인은?"이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주저 없이 차은우와 수지라고 답했다.
이광수의 굴욕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광수야 미안한데 좀 나와줄래", "혼자 그림체 다르네", "한기범 아저씨가 보이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