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29일(목)

"너무 일본스럽다" 욕먹고 있는 '갸루 피스' 유행 포즈

Instagram 'aespa_official'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일본에서 시작된 '갸루 피스' 포즈가 SNS에서 유행하고 있다.


일반적인 브이를 뒤집은 형태인 갸루 피스는 간단한 동작임에도 힙하게 느껴져 10대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다.


걸그룹 아이브의 일본인 멤버 레이가 유니버스에서 보낸 사진에서 시작된 이 유행 포즈는, 에스파 지젤, 레드벨벳 조이, 태연 등이 동참하며 더욱 인기를 끌었다.


'갸루 피스', '갸루 브이', '레이 피스' 등으로 불리는 이 인증샷 포즈는 인기만큼이나 의외로 비판도 받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포즈를 보고 "일본스럽다", "갸루 문화라 거부감 든다", "자꾸 일본 이상한 것만 가져와서 시키냐" 등의 비판적 반응을 보였다.


해당 포즈가 일본에서 유래된 것이라 거부감이 든다는 이들도 있었다.


일부 누리꾼들의 비판 섞인 시선에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갸루 피스 유행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오히려 손동작 하나일 뿐인데 단순히 일본에서 시작됐다는 이유로 욕먹을 이유는 없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대다수 누리꾼들은 "무지성 반일 좀 그만해라", "2022년인데 무슨 꼰대짓", "싫은 이유가 진짜 황당하네"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갸루 피스 이전에는 'K하트'라 불리는 손하트가 동아시아 전반에서 유행했다.


Instagram 'nmixx_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