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집을 팔아서 마련한 돈을 전부 암호화폐에 투자한 누리꾼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 팔아서 코인 풀매수 드갔슴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싸이클럽(CYCLUB)에 약 7억 8257만원어치를 투자한 내역을 담긴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싸이클럽은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싸이월드제트와 MCI 재단이 발행한 암호화폐 프로젝트다.
작성자는 평균 매수가 372.8원에 7억 8천만 원어치를 구매했다.
해당 글을 올릴 당시 작성자는 1000만 원의 이득을 보고 있었다. 이에 작성자는 "건물주 돼서 돌아오겠다"라는 포부를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포부와 달리 현재 상황은 그다지 좋지만은 않다. 26일 오후 1시 기준, 코인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싸이클럽의 현재가는 286원이다.
모든 것을 올인한 그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