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월드 클래스'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드디어 컴백한다.
10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2월 중순 컴백을 확정했다.
방탄소년단은 현재 새 앨범 작업에 몰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컴백 앨범은 멤버들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앨범일 가능성이 높다.
1992년생인 맏형 진은 늦어도 내년 12월까지는 입대해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최근 시상식 등에서 컴백을 언급한 바 있다.
지민은 지난 4일 열린 '2019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지금 저희가 다음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데 아마 여러분들이 기대하시는 것보다 훨씬 좋은 앨범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 같다.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언급했다.
지난 7일 방탄소년단의 리더인 RM도 컴백을 암시하는 말을 했다.
RM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2019 버라이어티 히트메이커' 시상식에서 "새 앨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루빨리 들려드리고 싶다. 2020년 방탄소년단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4월 방탄소년단이 발표한 미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와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각각 앨범과 싱글 인기차트인 미국 '빌보드 200'과 '핫 100'에서 1위와 8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국내외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싹쓸이하며 올해가 방탄소년단의 해라는 것을 증명했다.
글로벌 위상을 자랑하는 방탄소년단이 10개월 만에 컴백을 하는 만큼 어떤 음악으로 다시 한번 전 세계를 열광시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