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연말이 다가오면서 각종 시상식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방송사의 각 시상식의 대상 트로피를 차지할 스타를 두고 추측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누리꾼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MBC 연예대상이다.
아직 공식 후보가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최근 두 명의 스타가 MBC 연예대상의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사실상 2파전이라고 불리는 유력한 후보는 바로 개그맨 유재석과 박나래다.
유재석은 최근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7월 첫 방송을 시작한 '놀면 뭐하니?'는 초반에만 해도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유재석이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데뷔하면서부터 호응을 얻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토요일 예능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였다.
박나래는 수년간 MBC '나 혼자 산다'를 지킨 공이 크다.
무엇보다 전현무와 한혜진의 빈자리를 박나래가 성공적으로 메웠다는 평이 많다.
지난 2017년부터 박나래는 대상 후보에 늘 이름에 올렸지만 전현무와 이영자에 밀려 아쉽게 대상을 수상하지는 못했다.
누리꾼은 "화제성은 유재석이 높은 것 같다", "이번에는 박나래가 받을 때 됐다", "두 후보 모두 받을 만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연예대상의 영광을 차지할 이는 과연 누구일까.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2019 MBC 연예대상'은 오는 29일 방송될 예정이다.